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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영드 영화 넷플릭스 리뷰

넷플릭스 헌트 간략후기... ( feat. 조연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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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영화 순위에 올라와있던 영화 헌트 리뷰입니다.

듣던대로 시작부터 좀 잔인하네요. 끔찍(잔인)한 장면이 나와서 중간에 보다가 끈 영화로 6언더그라운드, 데드풀 등이 생각나는데...이 영화도 잔인한건 만만찮아요. 하지만 내용이 어려운 영화도 아니고 병맛미+유머가 섞인 유쾌한 영화라 끝까지 봤습니다. 처음부터 자극적인 장면때문에 못보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네요

 

* 스포 약간, 결말 스포 없어요 *

 

 

 

 

The Hunt 

헌트

(2020)

장르 : 액션, 호러, 스릴러

 

 

헝거 게임과 비슷한 설정 같지만 서로가 최후의 생존자가 되기 위해 사냥하는게 아니라, 사냥감으로 잡혀온 일반인 포로가 역으로 사냥꾼들(부유한 엘리트층)을 사냥하는 내용입니다. 

포스터만 보면 귀신 나올거 같은 배경인데 오싹하고 음산한 그런 분위기의 영화는 아니에요 

 

 

 

 

주인공이 누군지 초반부엔 잘 몰랐는데.. 좀 지나고 나서야 진짜 주인공이 등장하네요. 

 

처음엔 사진속 엠마 로버츠(Emma Roberts)가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최근에 넷플릭스의 신작 영화 홀리데이트에도 나왔던 그 배우입니다. 엘리트층의 인간사냥게임 때문에 영문도 모른채 납치당한 선량한 시민중 한명이에요. 등장인물 설명에는 이름도 없이 yoga pants요가팬츠 라고 나오네요.

이름도 없는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사냥이 시작되자마자 총을 맞고ㅜ 스크린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얼마 안나오심..

 

 

 

 

다음 포커스는 이분 

이 사람이 주인공인가???....했지만 이분도 주인공은 아니였어요. 등장 후 몇분이 채 지나지 않아 지뢰를 밟아서 스크린 속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등장한 익숙한 얼굴~

민디 프로젝트의 모건역으로 유명한 배우 아이크 배린홀츠(Ike Barinholtz)입니다. 

영화에 오래 나와주길 기대했지만.....

주유소에서 경찰에 전화할때부터 왠지 불안하더니 이 분도 얼마 못버티고 죽습니다 ㅠ 역시 주인공은 아니었어요. 

 

조연 배우들 초반부에 빛의 속도로 죽어서.. 다들 얼마 안나와요. 

 

 

 

 

 

여러명의 죽음 끝에 등장한 진짜 주인공 크리스탈역의 베티 길핀(Betty Gilpin)입니다. 무심하고 시크한 성격에 훈련된 킬러같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에 얼굴을 살짝 비추긴 했지만 혼자 사라지길래 그냥 조연일거라 생각했네요. 나중에 힐러리 스웽크와 격렬한 격투씬을 펼치는데, 제일 공들여 찍었을것 같은 장면이 의외로 긴장감이 떨어졌습니다. 어쨌든 이 영화는 이 분의 활약이 전부라 할 수도 있어요.  

 

 

영화는 끝으로 갈수록 생각보다 내용이 없고 엉성하다고 느껴졌지만 ㅎㅎ... 그냥 유쾌하게 보라고 만든 영화같아요. 나름 작은 반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부분에도 언급했듯이 잔인하게 죽이고, 피 흘리는 장면이 많으니(거의 대부분이 그래요) 징그러운거 잘 못보는 심약자들은 각오하고 보셔야해요. 주말에 볼거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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