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발견 : 매튜 구드, 테레사 팔머의 로맨스 영드

최근 지루한 일상속에 단비가 되어줬던 로맨스 드라마 <<마녀의 발견>>을 추천하는 포스팅입니다.

매튜 구드, 테레사 팔머의 팬분들이라면 정말 꼭 보시길.

로맨스물을 찾고 계셨던 분들에게도 추천 드리는데 다만 장르가 마녀, 뱀파이어가 나오는 판타지물이라 판타지물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어떨지 모르겠네요. 

 

 

* 마녀의 발견 시즌1 줄거리 소개가 있습니다 *

 

 

 

 

A Discovery Of Witches 

마녀의 발견 (2018)

장르 :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원작 : Deborah Harkeness(데보라 하크네스) 소설

A discovery of witches

 

주연 :

Matthew Goode 매튜 구드 (매튜 드클레르몽 역)

Teresa Palmer 테레사 팔머 (다이애나 비숍 역)

Gregg Chillin 그레그 칠린 (도메니코 역)

Alex Kingston 알렉스 킹스턴 (사라 비숍 역)

Edward Bluemel 에드워드 블루멜 (마커스 역)

Malin Busca 말린 부스카 (사투 역)

Owen Teale 오웬 틸 (피터 녹스 역)

 

방송사 : sky one

시즌1 : 총 8부

 

(시즌 2도 곧 나와요 )

매튜 구드가 나온 유명한 로맨스 영화 <프로포즈 데이>를 본 이후로 매튜 구드가 로맨스물을 좀 더 찍어줬으면 했는데...친구 추천으로 영드 마녀의 발견를 보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마녀의 발견은 데보라 하크네스의 소설을 토대로 한 작품으로 소설 중 1부의 제목인 A Discovery Of Witches 를 따와서 만든 드라마인데요. 소설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녀의 발견 시즌 1은 이미 2018년에 나왔지만 지금에서야 보게 됐는데 8부를 하루만에 다 봤어요.

특히 미남, 미녀 두 주인공의 비주얼 때문이라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캐스팅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녀의 발견의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영화 <트와일라잇>이 뱀파이어, 늑대인간들의 이야기라면 <마녀의 발견>엔 인간과 같이 살아가는 세 종족인 마녀, 뱀파이어, 그리고 악마가 나옵니다. 그리고 좀 더 어른 느낌나는 로맨스물이에요. 극중 주인공들 나이가 30대, 30대 후반으로 나오거든요. 개인적으로 테레사 팔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외모가 매우 닮아보여서 이 두 작품이 더 겹쳐보였어요. 

 

 

 

테레사 팔머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드라마에서 마녀(다이애나 비숍 역)로 나옵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보통의 마녀들과는 다르게 마법을 잘 다루지 못하고 평범한 인간들과 다를바 없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다이애나는 박사 학위를 받았던 옥스퍼드 대학으로 다시 돌아오고, 연금술 관련 논문을 완성하는 조건으로 교수직 후보를 제의 받습니다. 이 때문에 다이애나는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애시몰> 사본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다이애나가 찾았던 책 중 하나였던 <애시몰 사본 782번>

이 책은 평범한 책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몇백년동안 자취를 감췄던 책이었는데 평생 마법과는 큰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던 다이애나가 이 책을 발견하네요. 

 

 

다이애나가 애시몰 사본을 찾아낸 이후로, 주변 종족들도 다이애나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그 중 뱀파이어인 매튜 구드(메튜 드클레르몽 역)도 이 사실을 알고 다이애나 곁을 맴돕니다. 매튜는 생화학과 교수로 다이애나와 같은 대학에서 일하고 있는데, 겉모습은 37세이지만 뱀파이어답게 실제 나이는 꽤 많습니다.

 

약 500년 정도에 태어났다고 하네요... '종의 기원'을 저술한 찰스 다윈과도 아는 사이였다는 설정입니다..ㅎ

 

 

 

매튜는 애시몰 782권을 1859년부터 찾아다녔는데요. 이유는 이책에서 뱀파이어의 진화와 기원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입니다. 뱀파이어 뿐만 아니라, 종족의 기원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는 이 책이, 다른 종족을 없애려는 자들의 손에 들어가면 매우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뱀파이어와 마녀는 앙숙이라 종족끼리 사이가 좋지 않거든요. 

 

 

 

 

애시몰 사본을 찾기위해 매튜는 다이애나를 계속 따라다니고, 다이애나는 매튜를 경계합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강한 끌림 때문에 다른 종족이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에게 푹 빠져버립니다.

뱀파이어인 매튜는 멀리서도 소리를 잘 듣고, 매우 빠르게 뛰어다닐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요. 이 능력으로 다이애나의 심장 소리와 아드레날린 수치까지 알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이애나 보호하려고 빠르게 뛰어다닐때 심쿵...

 

 

 

이 둘의 로맨스가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타종족간 로맨스가 불가능하다는 규율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사례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뱀파이어, 악마, 마녀들이 모이는 총회에서 뒤집어질 만도 합니다. 거기다 다이애나가 가진 강력한 힘과, 애시몰 사본 782권을 쫓는 종족들이 생겨나면서 다이애나와 매튜는 쫓기는 몸이 되어버립니다. 같은 종족끼리도 이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있네요. 

 

 

뱀파이어와 마녀의 이야기가 주가 되다 보니 악마의 이야기는 아직까진 크게 다루진 않는듯 합니다. 악마들에 대한 이야기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해요. 악마는 마녀와 뱀파이어만큼 뛰어난 신체능력과 강력한 힘을 갖고 있지 않아서 권력싸움에서 좀 뒤처진듯 합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보다보니 뭔가 치명적인 러브스토리 느낌도 나네요.
너무 주인공 위주의 사진만 가져와서 다른 인물들 소개는 거의 못한듯 하지만, 주된 내용이 이 둘의 로맨스이긴 해요

 

 

<마녀의 발견>은 전체적으로 질질 끄는 스토리가 아니라 좋았어요. 딱히 내용이 엄청 복잡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강력한 힘을 가진 마녀와 뱀파이어의 만남이라 속시원하게 파워를 쓰는 장면도 있습니다. 
어쨌든 드라마의 전개가 매우 빠른편이라 좋습니다. 특히 로맨스 전개는 아주 빨라요

 

마녀의 발견은 시즌2, 시즌3까지 나온다고 해요. 시즌 2는 원래 올해말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테레사 팔머의 인스타에 가보니 시즌 2 방영일이 2021년 1월로 연기되었나 보네요. ㅋㄹㄴㅏ 때문에 올 한해는 취소되는 드라마도 많고 영화도 줄줄이 개봉 연기가 되고 있는데, 그나마 내년 1월이 얼마 안남았다는데 위안이 됩니다. 

 

마녀의 발견은 현재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유료 구매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1회당 1500원 정도,,)

넷플릭스와 왓챠에도 찾아봤지만 아직 업로드가 안되어있네요